바이오환경공학과 최석순 교수가 11월 8일∼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주산학연협력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대주전자재료(주)에서 기금을 출연하여 제정된 상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산업계 난제들을 해결하여 화학·환경관련 산업의 기술 발전에 획기적 공적을 이룬 학계 또는 연구계 종사자에게 수여돼 왔다.

  최석순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적 폐수처리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19년 동안 생물환경 관련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2001년부터 세명대학교 폐수처리 연구실에서 생물학적 인과 질소 제거, 제지폐수의 생물학적 폐수처리 효율 향상 기술,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메탄생산 및 밤나무, 향나무, 느릅나무 수피, 조류, Biochar를 이용한 친환경 중금속 처리 등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생물학적 수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들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최교수는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정부기관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산업체 신기술 인증과 기술 검증에 관련된 일들을 수행하였으며, 산업체 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