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공지사항

초대장:한국'재난보도'는 '보도재앙'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16562
  • 등록일 : 2018-11-18
포스터(온라인용).jpg ( 3,073 kb)
Resized_1542360798693(1).jpeg ( 156 kb)

 해당파일이미지

 

초대합니다 

재난(災難)의 ‘재앙 재’(災) 자는 ‘내 천’(川)과 ‘불 화’(火), 곧 상극인 물과 불이 만난 것이니 재앙일 수밖에 없습니다. 서양에서 ‘재난’이란 단어, ‘disaster’는 별(aster)이 없는(dis-) 상태이니 항해하는 사람들이 위기로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진 같은 자연재난이 아닌 인간 요인의 대표적 재난은 화재와 해난 사고입니다. 손해보험사 이름에 ‘화재’(fire)와 ‘해상’(marine)이 들어가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2.18안전문화재단 발족의 계기가 된 대구 지하철 화재 이후 대형 사고를 꼽아보면 대부분 화재와 해난 사고입니다.

 

태안 기름 유출, 이천 냉동창고 화재, 숭례문 방화, 용산 철거현장 화재, 천안함 침몰, 세월호 침몰, 고양 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의정부 아파트 화재, 대구 서문시장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종로 여관 방화, 고양 저유소 화재……

 

생각하기도 끔찍한 화재와 해난 사고가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무한반복’되는 걸까요? 사고가 났을 때 제대로 이슈화하지 못해 정책이나 의식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탓은 아닐까요? 이슈화의 가장 큰 책임은 언론에 있는데 한국의 재난보도는 저널리즘의 표준을 크게 벗어나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이후 재난보도 지침이 생겼지만 그 내용을 아는 언론인조차 드뭅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수없이 닥치는 위기. 그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려면 어떤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할까요? 재미있는 인문학 강연, 그리고 대표적인 재난 현장을 직접 취재한 기자들의 토크쇼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 김태일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 이봉수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3
admin 저널리즘대학팀   2018-11-18 14:21:23
대구지하철 화재 때 걷힌 국민성금을 토대로 설립된 2.18안전문화재단과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이 주관하는 강연&이슈토크가 23일 대구에서 열립니다. 우리 스쿨과 사단법인 <단비뉴스>가 대구지하철 화재 때는 없었지만, 세월호 참사나 제천 화재와 관련해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탁월한 보도로 재난보도의 모범을 보였주었습니다.
admin 저널리즘대학팀   2018-11-18 14:32:45
이번 포럼을 기획한 이봉수 원장은 기조강연을 하고, 세월호 보도로 KAIST 과학저널리즘 대상을 받은 서영지 한겨레 기자(스쿨2기)와 제천 화재 탐사보도로 KBS에 출연한 황진우 <단비뉴스> 편집국장이 이슈토크에 출연합니다. 앞으로도 재난보도와 관련해서는 스쿨과 <단비>가 한국 표준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행사를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aver 메리   2018-11-23 20:22:47
지금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포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자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관심을 가지고 숙지해야겠죠.
* 작성자
* 내용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