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뉴스 12월 17일
- 서영지
- 조회 : 4942
- 등록일 : 2009-12-17
휴. 저 한 숨 딱 한번만 쉬고 시작해도 될까요?
이번 주는 정말 마지막 주답게 할 일이 태산이네요.
상윤오빠처럼 10대 뉴스까지는 만들지 못했지만 그동안 핸드폰으로 간간히 찍어왔던 사진을 풀어볼까 합니다. 프라이버시상 숨겨야 하는 몇몇 사진들을 빼곤..
#1.
먼저 첫 번째 사진은 문화일보 필기 시험 마치고 상윤오빠와 경호오빠와 삼청동 카페 갔을 때네요. 사실 그 날 처음 경호오빠와 카라멜 마키야토가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았고, 갑자기 내리는 비에 상윤오빠가 하나 밖에 없는 우산을 들고 경호오빠와 저를 카페까지 차례로 데려다 줬던 자상함........... 도 기억나네요. 정말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오빠들 셀카도 찍고 (전 진짜 이런 오빠들 안부끄러웠는데.. 진짜 좋았는데 .. 단지 얼굴만 빨개지더군요) 좋은 추억이었어요. 전 진짜 행복한 사람이예요.
#2.
두 번째 사진은 지난 6일 또 류정화언니, 방연주언니, 이수경, 저 대학로 나들이 했던 사진이예요. 넌센스 공연보러 가서 크리스마스 파티 안경 쓰고 조용한 극장에서 조그마한 소란을 피웠던 기억이. 나네요. 공연 도중 이벤트에서 정화언니 즉석 소개팅도 하고. (넌센스 공연 후기는 아마 수경이가 올릴꺼예요. 사랑해 수경아) 여튼 어머니 생신때문에 같이 가지 못했던 보라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담엔 꼭 같이 가쟈.^-^)
오늘 문화관은 내일 경제시험 준비로 모두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경호오빠. 가장 열공모드 ........ 준비만 한 시간 째입니다.
책상에 한 가득 프린트 물을 펼쳐놓고 얼핏 보면 박사학위 논문은 준비해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는군요. 흠. 오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희연이 자리 앞에는 조니워커 레드라벨이 놓여있군요.
홍담은 열심히 공부하다말고 기가트리아브와 함께 말없이 조니워커 한 잔 마시다 **피러 가네요. 오빠도 힘내세요.
오늘 저녁 이수경, 히연, 방연주언니, 류정화언니, 이렇게 저까지 다섯 명이서 조촐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 함께 하는 저녁이기에 샤브샤브 오인분에 삼겹살 2인분 추가에 거뜬히 죽까지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식사는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라며 *수*양이 말했습니다. (아.. 우리 이렇게 먹다간 돼지되겠죠? 힝)
방연주언니는 오랜만에 TV를 봐서 그런지, 아님 TV에 투피엠이 나와서 그런지 결국 식사자리를 이탈해서 혼자 벽에 기대어 TV를 시청했습니다. (사진 참고)
2시간 가량 식사를 마치고 문화관 돌아오는 길.
참 오래 밥 먹었단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세저리 주민 여러분
여튼 모두 열공하시고, 다음 주자는.
경호오빠, 크리스마스에 모하실꺼예요? ^-------------^에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뉴스 기대할께요.
+)
그리고 세저리 10대 뉴스 써볼까 했으나 어렵더군요;;
하지만 10대 뉴스에 상호가 기가트라이브 받은 것보다 동환오빠와 이태희 오빠가 신입생으로 들어온 것이 더 상큼한 10대 뉴스였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너무 황색저널리즘 추구했나요. 여튼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꺄
이번 주는 정말 마지막 주답게 할 일이 태산이네요.
상윤오빠처럼 10대 뉴스까지는 만들지 못했지만 그동안 핸드폰으로 간간히 찍어왔던 사진을 풀어볼까 합니다. 프라이버시상 숨겨야 하는 몇몇 사진들을 빼곤..
#1.
먼저 첫 번째 사진은 문화일보 필기 시험 마치고 상윤오빠와 경호오빠와 삼청동 카페 갔을 때네요. 사실 그 날 처음 경호오빠와 카라멜 마키야토가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았고, 갑자기 내리는 비에 상윤오빠가 하나 밖에 없는 우산을 들고 경호오빠와 저를 카페까지 차례로 데려다 줬던 자상함........... 도 기억나네요. 정말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오빠들 셀카도 찍고 (전 진짜 이런 오빠들 안부끄러웠는데.. 진짜 좋았는데 .. 단지 얼굴만 빨개지더군요) 좋은 추억이었어요. 전 진짜 행복한 사람이예요.
#2.
두 번째 사진은 지난 6일 또 류정화언니, 방연주언니, 이수경, 저 대학로 나들이 했던 사진이예요. 넌센스 공연보러 가서 크리스마스 파티 안경 쓰고 조용한 극장에서 조그마한 소란을 피웠던 기억이. 나네요. 공연 도중 이벤트에서 정화언니 즉석 소개팅도 하고. (넌센스 공연 후기는 아마 수경이가 올릴꺼예요. 사랑해 수경아) 여튼 어머니 생신때문에 같이 가지 못했던 보라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담엔 꼭 같이 가쟈.^-^)
오늘 문화관은 내일 경제시험 준비로 모두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경호오빠. 가장 열공모드 ........ 준비만 한 시간 째입니다.
책상에 한 가득 프린트 물을 펼쳐놓고 얼핏 보면 박사학위 논문은 준비해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는군요. 흠. 오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희연이 자리 앞에는 조니워커 레드라벨이 놓여있군요.
홍담은 열심히 공부하다말고 기가트리아브와 함께 말없이 조니워커 한 잔 마시다 **피러 가네요. 오빠도 힘내세요.
오늘 저녁 이수경, 히연, 방연주언니, 류정화언니, 이렇게 저까지 다섯 명이서 조촐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 함께 하는 저녁이기에 샤브샤브 오인분에 삼겹살 2인분 추가에 거뜬히 죽까지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식사는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라며 *수*양이 말했습니다. (아.. 우리 이렇게 먹다간 돼지되겠죠? 힝)
방연주언니는 오랜만에 TV를 봐서 그런지, 아님 TV에 투피엠이 나와서 그런지 결국 식사자리를 이탈해서 혼자 벽에 기대어 TV를 시청했습니다. (사진 참고)
2시간 가량 식사를 마치고 문화관 돌아오는 길.
참 오래 밥 먹었단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세저리 주민 여러분
여튼 모두 열공하시고, 다음 주자는.
경호오빠, 크리스마스에 모하실꺼예요? ^-------------^에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뉴스 기대할께요.
+)
그리고 세저리 10대 뉴스 써볼까 했으나 어렵더군요;;
하지만 10대 뉴스에 상호가 기가트라이브 받은 것보다 동환오빠와 이태희 오빠가 신입생으로 들어온 것이 더 상큼한 10대 뉴스였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너무 황색저널리즘 추구했나요. 여튼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