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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뉴스* 1/1일
- 꼼장어
- 조회 : 3317
- 등록일 : 2010-01-01
안녕하세요. 2기 장재원입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이름이죠? 히히.
세저리뉴스. 참 재밌더라고요. 옥천에 있으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춰보곤 했답니다. 혹 저도 써볼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어제 화영이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편집장 화영이가 글 방향을 잘 정리해 줘 부담 없이 ‘예스’ 했습니다.ㅋㅋ
학교를 떠난 지 반년이 지났네요. 옥천신문에 입사한 지도 5개월이 넘었고요. 그동안 ‘안 짤리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5개월의 기록을 쏟아 내려면 며칠 밤을 새도 모자라겠지만, 다음 기회로 양보하고 새해 첫 날 옥천의 풍경을 전할게요.
여러분들은 새해 첫 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처음 해보는 경험으로 뿌듯하기도 추운날씨에 부들부들 떨기도 했습니다.
자정에 저는 옥천 대성사 제야의 종 타종식에 갔습니다. 작은 절이지만 일반인에게 범종 타종을 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저마다 종을 치며 묵은해의 아쉬움을 보내고 밝은 새해를 맞았습니다. 다른 기자들도 교회와 산부인과에 들러 저문 해를 떠나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국발 뉴스에도 ‘0시 0분’ 첫둥이 보도가 여럿 나왔던데, 옥천에도 0시 0분에 태어난 아이가 있어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 생생한 화면을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고 불현듯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하하.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 6시에는 ‘새해 해맞이 행사’에 갔습니다. 옥천군에 9개 읍면이 있는데 8개 읍면에서 매년 해돋이 행사를 하더라고요. 저는 이원면 일봉산에 갔는데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새해 희망을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정성을 보니 저도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1학기 때 형진이형 따라 학교 근처 산에 한 번 갈 걸 그랬어요. 옥천에 오니 종종 등산할 기회가 생기는데 그때 같이 못 한 게 못내 아쉽더라고요.^^
제 새해 첫날을 이랬습니다. 작은 지역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생각만큼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 해 좀 더 열심히 뛰어보려고요!
그간 이봉수 선생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동기들에게 연락도 잘 못했는데, 이 기회를 빌려 인사 전하고요. 새해에는 우리 동기들 모두 좋은 소식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뉴스는 유라 누나가 전하겠습니다.
p.s 다 쓰고 나니 글에서 "건조함"이 팍팍 느껴지는데 "한글"에서 작성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 같아요. 그냥 직접 쓸 걸ㅎㅎ양해좀 부탁 드려요, 이게 제 매력 아니겠습니까?ㅋㅋ
세저리뉴스. 참 재밌더라고요. 옥천에 있으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춰보곤 했답니다. 혹 저도 써볼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어제 화영이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편집장 화영이가 글 방향을 잘 정리해 줘 부담 없이 ‘예스’ 했습니다.ㅋㅋ
학교를 떠난 지 반년이 지났네요. 옥천신문에 입사한 지도 5개월이 넘었고요. 그동안 ‘안 짤리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5개월의 기록을 쏟아 내려면 며칠 밤을 새도 모자라겠지만, 다음 기회로 양보하고 새해 첫 날 옥천의 풍경을 전할게요.
여러분들은 새해 첫 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처음 해보는 경험으로 뿌듯하기도 추운날씨에 부들부들 떨기도 했습니다.
자정에 저는 옥천 대성사 제야의 종 타종식에 갔습니다. 작은 절이지만 일반인에게 범종 타종을 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저마다 종을 치며 묵은해의 아쉬움을 보내고 밝은 새해를 맞았습니다. 다른 기자들도 교회와 산부인과에 들러 저문 해를 떠나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국발 뉴스에도 ‘0시 0분’ 첫둥이 보도가 여럿 나왔던데, 옥천에도 0시 0분에 태어난 아이가 있어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 생생한 화면을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고 불현듯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하하.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 6시에는 ‘새해 해맞이 행사’에 갔습니다. 옥천군에 9개 읍면이 있는데 8개 읍면에서 매년 해돋이 행사를 하더라고요. 저는 이원면 일봉산에 갔는데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새해 희망을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정성을 보니 저도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1학기 때 형진이형 따라 학교 근처 산에 한 번 갈 걸 그랬어요. 옥천에 오니 종종 등산할 기회가 생기는데 그때 같이 못 한 게 못내 아쉽더라고요.^^
제 새해 첫날을 이랬습니다. 작은 지역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생각만큼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 해 좀 더 열심히 뛰어보려고요!
그간 이봉수 선생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동기들에게 연락도 잘 못했는데, 이 기회를 빌려 인사 전하고요. 새해에는 우리 동기들 모두 좋은 소식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뉴스는 유라 누나가 전하겠습니다.
p.s 다 쓰고 나니 글에서 "건조함"이 팍팍 느껴지는데 "한글"에서 작성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 같아요. 그냥 직접 쓸 걸ㅎㅎ양해좀 부탁 드려요, 이게 제 매력 아니겠습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