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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201호의 만찬
- 김지영
- 조회 : 2906
- 등록일 : 2010-08-01
오늘 오후 4시쯤, 문화관 201호에서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오늘 고기 먹고 싶다.”
저도 사실 며칠 전부터 고기가 먹고 싶었지만, 동료들의 주머니 사정을 알기에 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저뿐 아니었습니다. 처음 “고기”얘기를 꺼낸 김인아양은 물론, 송지혜양과 전은선양도 “오늘 저녁은 고기 어때?”라는 물음에 매우 호의적이었습니다. 4층의 황상호군도 우리의 의견에 동참했습니다. 결국 한사람 당 6천 원씩 보태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황상호군과 저는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릇을 헹구다 문뜩 거울을 보았을 때, 언제부턴가 주방 아주머니가 되어버린 제 모습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요ㅠ
ps/ 오늘도 편집장 곽영신군으로부터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김지영! 좋은주말보내고있나? 세저리뉴스!!! 플리즈~~~~~~~~~~~~~~”
(아무리 문자라지만 기자 지망생이란 사람이 맞춤법을 이렇게....)
저한테 친한 형이면서 룸메이트인 곽군의 문자가 이제 슬슬 부담스러워집니다......
평소에는 한통의 문자도 없는 영신이형ㅠ 저는 세저리 기자가 아닌데ㅠㅠㅠㅠㅠ
“아, 오늘 고기 먹고 싶다.”
저도 사실 며칠 전부터 고기가 먹고 싶었지만, 동료들의 주머니 사정을 알기에 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저뿐 아니었습니다. 처음 “고기”얘기를 꺼낸 김인아양은 물론, 송지혜양과 전은선양도 “오늘 저녁은 고기 어때?”라는 물음에 매우 호의적이었습니다. 4층의 황상호군도 우리의 의견에 동참했습니다. 결국 한사람 당 6천 원씩 보태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황상호군과 저는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릇을 헹구다 문뜩 거울을 보았을 때, 언제부턴가 주방 아주머니가 되어버린 제 모습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요ㅠ
ps/ 오늘도 편집장 곽영신군으로부터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김지영! 좋은주말보내고있나? 세저리뉴스!!! 플리즈~~~~~~~~~~~~~~”
(아무리 문자라지만 기자 지망생이란 사람이 맞춤법을 이렇게....)
저한테 친한 형이면서 룸메이트인 곽군의 문자가 이제 슬슬 부담스러워집니다......
평소에는 한통의 문자도 없는 영신이형ㅠ 저는 세저리 기자가 아닌데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