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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단신] 세저리 난민 위한 긴급 구호품 도착!
- 모아이
- 조회 : 2474
- 등록일 : 2013-03-02
언론사 근처만 방황하다 충북 제천의 세저리 난민촌까지 떠밀려온 이들을 위한 긴급 구호품이 도착했습니다.
난민들이 새로 배정받은 거처로 짐 옮기느라 오늘 낮 한때 스터디룸을 잠시 비운 틈을 타,
한 독지가가 상자 두 개를 조용히 내려놓고 간 것입니다.
상자 안에는 굶주린 난민들의 야식을 책임 질 컵라면 60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불쌍한 세저리 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는 바로 원조 세저리 미모 3기 윤성혜 선배로 밝혀졌습니다.
"벌써 방학이 끝났다"는 멘붕과 "새 학기"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해진 선배의 온정으로
세저리 난민촌은 조금씩 이성을 되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