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가 기엽경영학과로 문패를 바꾸고 새출발한지 두어달이 지나갑니다.
신장개업이라 학과가 여러 일로 분주합니다. 학과 출발에는 이런저런 산통도 있었습니다.
30여년 전통의, 경영 분야 학문의 원조인 우리 경영학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한 의미있는 진통이라 생각합니다.

학과 홍보를 위해서는 콘텐츠가 풍부해져 학과 홈페이지가 활성화되어야 할 듯합니다.
읽을거리 제공과 학과 홍보의 취지로 <김훈 칼럼>이란 타이틀로 학과 홈페이지에 이런저런 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보려 합니다.

주제는 대학, 학문, 교육, 기업, 조직 이야기가 주가 되겠지만
책, 시사, 인물, 일상사 등 가리지 않고 다루어 보려 합니다. 대개는 수업중에 하는 이야기지만
흩어지는 말보다는 기록성을 가진 문자의 효용이 더 있다고 보아 글을 써보려 합니다.

교단에 선 지 올해 26년차가 되었습니다.
학교 부임전 기업 근무 경력을 합치면 조직 생활이 30년을 훌쩍 넘어갑니다.
미국 대학에 초청교수 자격으로 두어 번 장기 체류하고 출장으로 미국을 포함하여 여러나라를 방문하여
미국 대학은 물론 외국 기업, 외국 사람들의 일상을 이리저리 경험하였습니다.

보잘 것 없는 경험이지만 사랑하는 우리 젊은 학생들에게 들려줄만한 이야기가
그래도 있을 듯 해 용기 내보려 합니다.
이야기 소재가 떠오르고, 글 쓸 여유가 생길 때 짧은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1. <교수 칼럼> 이 홈페이지 어디 게시가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학과 홈페이지가 개편되면 <교수 칼럼>란이 별도로 만들어지도록 제안하겠습니다.
이런 읽을 거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할겸 당분간은 공지란에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2. 홈페이지에서 글을 쓰는 기능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 점도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수 칼럼>을 읽고 소감 등 코멘트하실 분은 번거롭지만 학교 메일로 의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hoonkim@semyung.ac.kr 입니다.


김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