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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나주·익산·광양…중소도시 '대형사 분양' 봇물
- 부동산학과
- 조회 : 2150
- 등록일 : 2021-07-23
나주·익산·광양…중소도시 '대형사 분양' 봇물
입력 2021-07-22 17:57 수정 2021-07-23
출처 :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72216501
GS건설 ‘홍성자이’ 조감도
대형 건설회사들이 유명 브랜드를 앞세워 지방 중소도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인허가와 분양가 규제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적지 않은 반면 중소도시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 게다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아파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인기
대형 건설사들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단지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지방 중소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평면 구조와 조경,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게 공통점이다.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는 이유다.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가격 상승에도 유리하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익산’ 투시도
힐스테이트·더샵·포레나 선보여
하반기 분양을 앞둔 지방 중소도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홍성군 고암리에서 ‘홍성자이’를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총 483가구 규모다. 홍성군 내 첫 자이 브랜드 단지이자 2012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입주한 롯데캐슬 이후 오랜만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은 오는 10월께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서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1603가구)도 공급한다. 정명기 GS건설 마케팅 담당(임원)은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호텔식 식사를 제공하고 CGV 영화관 등 특화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며 “각종 규제로 수도권 공급이 지연되면서 지방 중소도시를 눈여겨보는 대형 건설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 마동 ‘힐스테이트 익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익산에 처음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454가구(전용 59~126㎡)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전남 광양시에서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 황금지구 1-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3층, 5개 동, 727가구(전용 84~145㎡)로 이뤄진다. 한화건설은 이달 처음으로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4-1블록에서 478가구 규모의 ‘포레나 서충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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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