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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춘천시 "녹지지역 아파트 개발 불가" 공식화
- 부동산학과
- 조회 : 1130
- 등록일 : 2021-09-01
춘천시 "녹지지역 아파트 개발 불가" 공식화
송고시간2021-09-01 11:44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1088200062?section=economy/real-estate
치솟는 가격에 미개발 주거·상업용지는 완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녹지지역에 아파트 개발 불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통해 "녹지지역은 녹지보전과 무분별한 자연훼손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택공급정책에 반영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잇따라 춘천시에 요구하는 녹지지역 아파트 추진에 대해 불허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특히 2030년 도시기본계획 인구를 31만5천명으로 적용할 때 시가화 예정 용지의 대폭 감소로 녹지지역 개발 시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시는 미개발 주거 및 상업 용지의 개발은 완화할 방침이다.
상업지역 내 건축허가 규모의 경우 기존 100가구 이상에서 주택공급정책을 적용했지만, 앞으로 300가구 이상으로 적용하고 전원형 주택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올라가는 주택가격과 전세가 상승에 따른 신규 수요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올해 주택공급정책에 신규로 삼천동(1천220가구)과 장학리(279가구) 등 1천500여 가구를 포함했다.
5년여 만에 새로운 아파트 공급을 추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사업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지에 대한 형평성도 제기됐다.
올해 춘천지역에 예정된 주택공급 물량은 단독주택 1천 가구와 아파트는 임대 492가구를 포함해 모두 4천531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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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