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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공시가격 10% 하락시 수도권 빌라 71% 전세보증 가입 어려워"
- 도시경제부동산학과
- 조회 : 319
- 등록일 : 2023-02-16
"공시가격 10% 하락시 수도권 빌라 71% 전세보증 가입 어려워"
집토스, 하반기 전세계약 만기예정 빌라 대상 조사
- 기사입력 2023.02.16 09:57:37
공시가격이 현재보다 10% 하락하면 수도권에서 올해 하반기 전세계약 만기가 도래하는 빌라 10채 중 7채는 동일한 전세금으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 실거래가와 주택 공시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만기 예정인 수도권 빌라 전세계약 중 기존과 동일한 전세금으로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하는 주택은 71%로 조사됐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이 현재보다 10% 하락한 것을 전제로 예측한 것이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예방 대책으로 올해 5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요건을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 100%에서 90%로 낮추기로 했다.
보증보험 가입요건이 까다로워진 데다가 공시가격까지 하락하면 전세가율 90%를 넘어서는 수도권 빌라가 71%에 달한다는 것이 집토스 분석이다.
기존 전세금을 유지할 때 올해 하반기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빌라 비율은 서울 68%, 경기 74%, 인천 89%였다.
서울에서는 강서구(90%)에 위치한 빌라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금천구(87%), 영등포구(84%), 관악구(82%) 등 순이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와 계양구가 각각 94%로 가장 높았고, 서구도 90%에 달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전세가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갭투자를 했던 임대인들은 미리 보증금 반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세보증 가입 요건에 맞춰 반전세로 전환해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 실거래가와 주택 공시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만기 예정인 수도권 빌라 전세계약 중 기존과 동일한 전세금으로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하는 주택은 71%로 조사됐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이 현재보다 10% 하락한 것을 전제로 예측한 것이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예방 대책으로 올해 5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요건을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 100%에서 90%로 낮추기로 했다.
보증보험 가입요건이 까다로워진 데다가 공시가격까지 하락하면 전세가율 90%를 넘어서는 수도권 빌라가 71%에 달한다는 것이 집토스 분석이다.
기존 전세금을 유지할 때 올해 하반기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빌라 비율은 서울 68%, 경기 74%, 인천 89%였다.
서울에서는 강서구(90%)에 위치한 빌라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금천구(87%), 영등포구(84%), 관악구(82%) 등 순이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와 계양구가 각각 94%로 가장 높았고, 서구도 90%에 달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전세가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갭투자를 했던 임대인들은 미리 보증금 반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세보증 가입 요건에 맞춰 반전세로 전환해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도시경제부동산학과 조교
- 담당부서 : 부동산지적학과
- 담당자 : 권기욱
- 연락처 : 043-649-1369
- 최종수정일 :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