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전매제한 및 중도금 대출제한, 무순위 청약제한, 특별공급 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3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조금씩 수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1.1로 전달 대비 1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0개월만의 두 자릿수 상승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을 제외한 전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격 전망치도 85.1로 올랐다.

우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 59~84㎡ 총 304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부산 남구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약3만5000가구)이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지구의 경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해 약 1만2000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사업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앞서 우암부두는 2016년 국채 사업인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전국 첫 사업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마리나비즈센터를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입주민은 높은 지대를 활용한 설계를 통해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인근의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 우룡산공원에서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 및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의 접주근접성도 좋다.

우암초와 신연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대연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홈플러스·메가마트·현대백화점·좋은문화병원·일신기독병원 등이 있고 지근거리에서 연면적 약 1900㎡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설계가 적용됐으며,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난간 창호 마감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입주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본격적인 분양일정 전인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부산지역 시장 전망 무료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빠숑)과 강정규 동의대 교수가 각각 ‘2023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과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사업지 소개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예약 참석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한다.

출처: https://www.mk.co.kr/estate/news/2023/142032?_ga=2.177442348.824914515.1676867516-927888208.1638150679

작성자: 도시경제부동산학과 조교